Life

[회고] 늦은 SeSAC 회고

Bay Im 2024. 5. 18. 15:13

두 달후면 딱 새싹 교육 시작 날의 1년..

1년이 되기 전에 작성해보는 늦은 회고..!

 

서류 - 레벨테스트 - 면접의 과정들..


4달 간의 백엔드 교육이 끝나고 얻은 것

 

1. 개발이 더 재밌어졌다!

새싹 교육 전에는 개발을 책으로 공부했다. 책을 다 보고 난 후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

개발 기초까지는 개발 서적이랑 인터넷 강의가 잘되어있다.

그런데 자바 기초 이후부터는 서적도 잘 없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감이 안 잡혔다.

나는 기초 다음 단계를 가고 싶었다..!

자바 기초 공부가 아닌 정말 무언가를 만드는 개발을 해보고 싶었고, 사람들이랑 협업으로 팀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게 된 것이 새싹이었다!

사실 집에서 도서랑 인강으로만 개발 공부하니까 막 재밌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었다.

그런데 확실히 오프라인으로 다 함께 공부하고, 프로젝트하고,

특히 오히려 개발을 매일매일 몇 시간씩 하다 보니까 더 재밌어졌다.

이 마음은 지금도 그렇다. 작년보다 지금이 개발이 더 재밌다 히히

 

2. 개발자가 되기 전부터 동료가 생겼다!

나는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버틸 수 있는 사람..

교육 진행 중 강의 이슈 때문에 다들 불안할 수도 있었지만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더불어 자급자족으로 학생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현업에서 프론트 경험 있던 학생이 앞에 나와서 특강을 해주고, 클라우드 경험 있던 학생, 깃허브 경험 있던 학생들도 앞에 나와서 우리에게 강의를 해주었다. 흑흑

다들 개발에 진심인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더더욱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

 

3. 맨땅에 헤딩하기도 괜찮아!

원래 배우지 않은 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해야 할 때 시작하기 전부터 조금 두렵기도 했다.

위에서 말했던 이슈 때문에 스프링부트도 배우지 못하고 바로 프로젝트로 들어갔어야 했다.

예전같았으면 다른 방식을 쓰거나 시작 전부터 생각이 많아졌을 텐데.. 찬바람을 맞으면서 강해진 건가?

그냥 우선 먼저 해보자!! 라는 생각부터 났다.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열심히 찾으면서 개발했던 기억이 있다.

주말에도 팀원들과 다 같이 만나고.. 그때 참 열심히 개발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ㅎㅎ

그리고 결론적으로 개발도, 처음 해보는 CI/CD도 잘 끝낼 수 있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나 자신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지금도 기능이 구현할 게 많아도, 복잡해도,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이 먼저 난다.

 

4. 결론적으로 개발하기 잘했다.

새싹은 본격적으로 개발에 재미를 붙여준 곳이다.

사실 커리어 전환을 할 때 두려움도 조금 있었지만 이러한 고민은 하루에 몇 시간씩 개발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지금은 개발하면 할수록 더 재밌어지고, 잘하고 싶고, 욕심나고 그렇다.

오래 오래 개발하고 싶은 마음이다..!!

작년에 개발 컨퍼런스를 한번 가봤는데 강의자의 말은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들 주기적으로 신규 기술이나 개발 방법에 대하여 발표하고, 들으러 오는 커뮤니티가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다.

나도 얼른 현업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

 


 

현재 나는 새싹을 끝내고 다른 교육에 참여 중이다.

새싹 끝나고 바로 취업을 준비할까도 했지만, 작년에 3학년이기도 했고.. 자신감도 조금 낮았고, 개발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풀스택 개발이 가능하도록 배우고 싶었다.

또한 내가 관심 있는 서비스 분야가 금융, 이커머스, 그룹웨어나 ERP 이 정도인데 금융서비스 개발 교육이라고 해서 이 교육까지 마치고 준비해도 좋을 것 같았다.

 

휴 현재 진행 중인 교육도 두 달 남짓 남았는데 다음 회고는 하나로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히히

아 아니다

현업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 후기 이런 거로 돌아오면 좋겠는데..!! 큼..

 

 

아무튼 늦기 전에 새싹 회고 끝🍀

 

반에서 단 두명만 받은 상을 받은 나.. 그 상은 바로 개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