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Analysis/ML & DL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 혼공 학습단 회고

Bay Im 2023. 8. 21. 17:35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혼공 학습단이 끝났다.

 

내가 이번 혼공 학습단을 하며 가장 원했던 것은 저녁에도 공부를 하는 삶이었다.

나의 큰 인생 목표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공부하기인데, 생각보다 저녁에 책상에 앉아서 혼자 공부하기가 참 어렵다..

마침 혼공 학습단을 알게 되어서 혼자 공부하는 루틴을 갖는 데 도움이 되겠다 하고 신청했다.

 

눈에 보이는 강제는 없지만 약간의 내 맘속에서 신경쓰이는 덩어리가 하나 있는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 날라왔던 간식 기프티콘도 뿌듯함을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개념을 읽고, 코드를 작성하고, 특히 마지막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념을 더 쉽게, 잘 보이게 쓰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남이 잘 이해하도록 글 쓰는 게 많이 어려운 것이었다..

그래도 우선 남보다는 내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정리 글은 이것으로 만족한다.

글을 좀 더 잘 쓸걸..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글 솜씨는 계속 써야지 늘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운 개념이 있다면 이해하고, 정리해서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이번 혼공 학습단을 하면서 머신러닝과 딥러닝도 배웠지만 하나 더 배운 것이 있다면 바로 마케팅이다.

혼공 학습단을 하면서 혼공 족장님은 어떤 분이길래 이렇게 기프티콘도 주고 할까.. 생각해 보니 이것도 출판사의 마케팅 중 하나였다는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게 좋은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혼공 학습단을 위해 책을 사게 되고, 책 홍보도 되고, 이후에도 한빛미디어의 책을 사게 되고...

혼공 족장님은 팀으로 이뤄져 있겠죠..? 설마 이 많은 걸 혼자 하시는 건 아닐 거야..

 

아무튼 갑자기 마케팅으로 넘어갔는데, 혼공 학습단 덕분에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하고 싶네요

 

그땐 향상한 글 실력으로 더 글 잘 쓰고 싶다!